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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5600만원' 맨유 데 헤아, 세계 최고 주급 GK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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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억5600만원' 맨유 데 헤아, 세계 최고 주급 GK 눈앞

    다비드 데 헤아.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영상 갈무리)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 최고 주급 골키퍼가 된다.

    미러와 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년 총액 9750만 파운드(약 1445억원)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데 헤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골키퍼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2011년 6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 1890만 파운드(약 280억원)는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액. 이후 2020년 6월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꾸준히 이적설이 나돌았다.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등이 데 헤아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 헤아가 원하는 더 높은 주급을 맞춰줄 전망이다.

    미러는 "데 헤아의 대리인과 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협상 중이다. 데 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같은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4000만원)를 원하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 요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의견은 어느 정도 근접한 상황이다. 데 헤아는 주급 37만5000파운드(약 5억56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현지 언론을 통해 "데 헤아는 이미 우리와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데 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오래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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