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이강인, 골든보이 80인 후보 포함…팬 투표 3위



축구

    이강인, 골든보이 80인 후보 포함…팬 투표 3위

    이강인. (이한형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CF)이 골든보이 어워드 80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후보 100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후보를 80명으로 좁혔다. 10월 중순 최종 20인 후보가 발표될 때까지 매달 후보자를 좁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투토스포르트가 매년 전 세계 21세 이하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는 유럽 1부리그 소속으로 제한된다.

    이강인은 당연히 100명의 후보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20세 이하(U-20) 월드컵 최고의 선수다. 한국 남자 축구의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이끌었고, 2골 4도움으로 골든볼까지 받았다.

    총 6만4673명 팬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이강인은 5080표를 받았다. 8%에 해당하는 수치. 1만1910표 압둘카디르 오무르(트라브존스포르), 7680표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팬 투표 3위다.

    80명 후보 가운데 2001년생은 이강인과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파르티잔 베오그라드), 호드리구 고에즈(레알 마드리드)가 전부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2003년 처음 제정됐다. 수상자는 유럽 주요 언론 기자 4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리오넬 메시(2005년)를 비롯해 폴 포그바(2013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가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받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