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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홈경기, 389명 고용유발효과…"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경남

    NC 홈경기, 389명 고용유발효과…"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창원NC파크 경기장 전경. (자료사진)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의 홈경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정연구원이 분석한 NC다이노스 1군 홈경기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NC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경남을 기준으로 생산 유발효과 203억 5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0억 원, 고용 유발효과는 389명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기준으로는 생산 유발효과가 266억 7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143억 2천만 원, 고용 유발효과가 440명이었다.

    이는 2017년 기준 프로야구 관중 1명이 경기당 평균 4만 7천 원가량 쓴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스포츠 백서 자료와 한국은행 지역산업 연관표, NC 홈경기 관중 수 등을 활용해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NC 1군 야구단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21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을 찾은 관중은 1만 4268명으로, 총 관람객 중 창원 관내 관람객은 7806명, 관외 관람객은 6462명이었다. 관외 타시도 유입인구를 살펴보면, 부산이 9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 732명, 서울 472경, 경북 453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외 관람객의 26.3%에 해당하는 1698명이 경기 전날 관내에서 체류한 것으로 분석돼 숙박과 요식업 등 주변 상권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NC 다이노스가 홈에서 55경기를 치른 현재, 1일 평균 관중이 1만 4명으로 2018년 6,151명에 비해 무려 62.6%나 증가했다.

    홍명표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NC와 그동안 많은 대화 끝에 합의점을 찾아 사용료 협상이 마무리 된 만큼, 앞으로 상호 협업해 마산야구센터 일대가 새로운 '문화소비거점'으로 조성되고 시민과 야구팬 모두가 365일 야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명실상부 야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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