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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3연승' 가을야구 노리는 kt·NC의 상승세



야구

    '5연승-3연승' 가을야구 노리는 kt·NC의 상승세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 (사진=연합뉴스)

     

    정규시즌 마지막이 가까워질수록 가을야구를 향한 경쟁이 더욱 뜨겁다. 특히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t위즈와 NC 다이노스가 나란히 상승세를 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5위 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했다.

    NC는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루친스키가 투구 수 93개로 9이닝 2실점 완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은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루친스키의 호투를 도왔다. 2회 1사 2, 3루에서 김태진이 내야 안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5회 1사 2루에서는 이명기가 좌전 안타로 팀에 추가점은 선사했다.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는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두산은 7회 박세혁, 9회 최주환의 솔로 홈런으로 NC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 분위기를 뒤집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NC의 자리를 위협하는 kt도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5연승을 달렸다.

    kt는 선발 배제성이 5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13안타를 합작하며 키움을 6-0으로 완파했다. 9번 타자 심우준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kt는 NC와 격차를 여전히 1경기 차로 유지하면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타일러 윌슨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에 15-3으로 대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에 5-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SK 와이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완파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3패)째를 따냈다. 김광현이 시즌 15승 고지에 오른 건 2010년(17승 7패) 이래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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