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태풍 '링링' 북상에 경남 4개 시군 태풍주의보…7일 새벽 전역 확대



경남

    태풍 '링링' 북상에 경남 4개 시군 태풍주의보…7일 새벽 전역 확대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지리산 입산 통제·어선 만 4천여 척 피항
    최대 200mm·초속 45m 강풍 예상

    태풍 링링 이동 경로(사진=기상청 제공)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로 빠르게 접근하면서 경남 지역도 점차 영향권에 들고 있다.

    경남 남해와 사천, 통영, 하동 등 4개 시군에는 6일 오후 6시부터 태풍주의보가,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7일 새벽에는 경남 전역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서부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최고 200m 이상 비가 내리겠고, 나머지 지역도 20~60mm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순간 최대 풍속 30~4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상남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태풍은 많은 양의 비,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 한 건의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를 비롯한 대피소, 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면 통제됐다.

    만 4000여 척의 어선과 여객선 30여 척도 운항을 중단하고 모두 피항했다.

    창원해경은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방파제, 해변, 갯바위 등을 대상으로 출입객이 있는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