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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거짓투성이 조국, 진상규명 불가피"



국회/정당

    오신환 "거짓투성이 조국, 진상규명 불가피"

    • 2019-09-19 15:16

    바른미래 국정조사 압박, 한국당과 공조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조국 법무장관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 입장을 재확인하며, "조 장관의 해명들이 거짓이었다는 것이 확인된 이상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장관은 기자간담회와 인사청문회에서 '사모펀드가 뭔지 알지도 못했고, 블라인드 펀드였기 때문에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는지도 알 수 없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러나 실제로는 부인의 돈으로 만든 펀드에 부인, 두 자녀, 처남까지 온 가족이 투자하고 5촌 조카가 불법적으로 운영을 한 '불법 가족 펀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도 '딸이 제1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대학 입시에 제출한 적 없다'고 했으나, 당시 고려대학교 입시사정관은 '입학서류에 논문이 제출됐고, 점수에 큰 영향을 줬다'는 반박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바른미래당은 한국당과 함께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위법 운용, 부정 입학, 웅동학원 부정축재 의혹 등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두 당 소속 의원 129명이 서명했다.

    양당은 지난 9일 청와대가 조 장관 임명을 강행하자, 해임 건의안 제출과 특검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결 정족수(재적 과반)를 확보하지 못한 해임건의안에 대해선 다른 야당을 설득 중인 가운데 우선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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