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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권 실현하겠다"…강릉 진보 연석회의 출범



영동

    "시민주권 실현하겠다"…강릉 진보 연석회의 출범

    시민단체·진보정당 19일 출범 기자회견

    강원 강릉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이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강릉 진보 연석회의'를 19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전영래 기자)

     

    강원 강릉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정당들이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강릉 진보 연석회의'를 19일 공식 출범했다.

    강릉경실련과 강릉시민행동, 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민주노총강릉지역지부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강릉의 문제를 해결하고, 21만 시민의 주권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주권 실현을 위한 강릉 진보 연석회의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2018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던 21만 강릉시민 모두는 평화와 번영을 바탕으로 강릉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했다"며 "하지만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기대보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선 7기 출범 이후 논란이 된 불법적 인사와 강릉관광개발공사의 기형적 운영, 자원봉사센터의 운영 갈등, 각종 문화사업에 대한 혼란 등의 문제점들은 시민 모두를 실망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치 지형을 변화시키고 개혁적인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강릉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과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해 감시와 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매달 한 차례씩 대표자 회의를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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