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전북도, 전국 최초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시범 보급



전북

    전북도, 전국 최초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시범 보급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전동지게차 대비 10% 이상 비용 개선
    전북도, 건설기계· 수송분야 등 수소경제산업 선도 박차

    전라북도청사 자료사진

     

    전라북도가 수소건설기계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시범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보급사업은 전동지게차 배터리를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파워팩 1대당 교체비 6,600만 원, 총 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들여 1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지게차는 매연이 없고, 전동지게차 대비 충전시간이 6시간에서 5분으로 단축되며, 작업시간은 2배 이상 늘어나 운전비용(10년 기준)이 10% 감소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은 고분자연료전지(PEMFC)와 메탄올연료전지(DMFC) 파워팩 두 종류로 구분되며, 고분자연료전지는 수소충전소 구축예정인 완주 봉동 인근 그그리고 메탄올연료전지는 전라북도 일원에 신청을 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0월 1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공고돼 전북테크노파크를 통해 접수되며,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보급업체와 구매업체 각각 접수가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보급은 미국은 이미 상용화돼 2009년부터 현재까지 코카콜라, 아마존, 월마트 등에 15,000대 이상이 보급· 운행되고 있다.

    일본 역시 간사이공항에 50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실내 물류운반차용 연료전지 파워팩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상용화 기술을 개발했으며 물류창고 등에 2022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이성호 전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전북은 수소버스, 수소트럭 뿐 아니라 이번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파워팩 보급사업을 통해 수소건설기계 분야도 적극 육성해 건설기계분야와 수송분야의 수소경제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