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청지방통계청 제공)
지난 달 전국 고용률이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충북은 오히려 하락해 반도체 수출 부진 등에 따른 여파를 실감케 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은 지난 9월 충북지역 취업자는 89만 5천명으로 고용률 63.8%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국 고용률이 61.5%로 1년 전보다 0.3%p 올라 9월 기준으로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보였다.
다만 실업률은 크게 감소하는 등 고용 상황은 완연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실업자는 1만 8천명으로 1년 전보다 무려 17%인 4천명이 줄었고, 실업률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한 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