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에서 발견된 석곽묘 유물. (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에서 철기시대와 삼국시대, 조선시대 유물이 모두 발견됐다.
4일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 예정지 9424㎡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초기 철기시대 생활유적과 삼국시대 분묘, 조선시대 생활유적 등이 발견됐다.
발견된 유물과 유구는 125점 이상이다.
초기 철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것은 수레바퀴 흔적과 구덩이 등이고 삼국시대 유적은 석곽묘와 목곽묘 등 분묘 88개와 우물이 확인됐다.
조선시대 생활유적은 건물터 등으로 추정된다.
동구청은 주요 유적지로 추정되는 2045㎡ 부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추가로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