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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린이놀이시설 2곳 토양오염 기준치 초과



청주

    충북 어린이놀이시설 2곳 토양오염 기준치 초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 134개 지점 조사 5개 지점 우려 기준 초과
    납, 불소 등 기준치 이상…정밀조사 등 조치

    (사진=충청북도 제공)

     

    충북지역 2곳의 어린이놀이시설에서 기준치를 넘어서는 오염성분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134개 지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5개 지점에서 우려 기준을 초과했다고 4일 밝혔다.

    영동의 한 원광석 고철 등의 보관 사용지역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 성분이 검출됐고 나머지 청주의 토지개발지역과 제천의 원광석 보관 사용지역, 보은과 단양의 어린이놀이시설에서는 불소 성분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연구원 측은 재검사에서도 우려 기준을 초과하면 정밀조사를 거친 뒤 해당 시·군에 오염정화작업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16종 지역의 토양산도와 중금속류 등의 모두 21개 항목으로 이뤄졌고 조사 결과는 토양보전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로 활용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 보전을 위해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염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토양오염 실태조사에서는 134개 지점이 모두 토양오염 우려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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