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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틀 전환의 출발점"…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경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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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정틀 전환의 출발점"…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경남서 개최

    농업 문제점 공감, 미래 농정 방향을 놓고 열띤 토론
    "농어업·농어촌 문제는 국민 모두의 문제"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사진=경남도청 제공)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의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이 5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주민 주도형 농정혁신을 추진중인 특위는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롭게 의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농특위 박진도 위원장, 경남도 박성호 행정부지사,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김성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농어업 관련 생산자,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도민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3시간에 걸쳐 농업의 문제점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과 행복한 먹거리를 위한 농정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농어업의 미래를 위협하는 요소'에 대해 먼저 논의하고, 이어 농정틀 전환을 위한 핵심과제를 10개 테이블마다 제안한 뒤 유목별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참석자 전원의 전자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도출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농촌, 농민 정책은 물론, 먹거리 부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박성호 부지사는 "지속 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해서는 본래 가지고 있는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농정을 전환해야 한다"며 "당면한 농어업‧농어촌 문제 해결과 농어업인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도민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로부터 탄생한 주요 의제와 투표 결과, 각종 자료는 농특위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위 박진도 위원장은 앞서 도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타운홀 미팅은 '농정틀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농어업·농어촌 문제는 농어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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