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청 전경(포항CBS자료사진)
경북 경주시가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경주시는 2019년도 2회 추경예산 대비 865억 원 증가한 1조 6천억 원(2018년도 최종예산 1조 421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6일 경주시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제2회 추경예산 대비 ▲일반회계가 1조 3285억 원으로 855억 원(6.88%) ▲공기업특별회계는 1210억 원으로 2억 원(0.17%) ▲기타특별회계(13종)는 1505억 원으로 8억 원(0.53%)이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855억 원 늘어난 것은 태풍 '재해복구를 위한 사업비와 소나무재선충방제를 위한 사업비가 크게 증가했고 경상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7억 원 추가 확보해 강동 안계~다산 간 도로(4억), 안강 양월3리 새마을공장 앞 도시계획도로(2억) 사업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3회 추경예산은 자체세입의 정확한 추계반영과 국도비 보조사업의 재원변경 및 법정경비 부족분을 정리하는 추경예산이다.
오는 22일 경주시의회 제23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해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