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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 신지대교에서 낚싯배 교각 부딪혀··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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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완도 신지대교에서 낚싯배 교각 부딪혀·· 2명 부상

    전남 완도 신지대교에서 7일 낚싯배 교각 부딪혀·· 2명 부상 (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 신지대교에서 17명이 탄 낚싯배가 다리 교각에 부딪혀 승객 2명이 다쳤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44분쯤 완도 신지대교를 지나던 B 호(9.77톤, 낚싯배, 선장 등 3명, 승객 14명)의 앞부분이 선장 A 씨(남, 49세)의 운항 미숙으로 교각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 승객 A 씨(여, 44세)가 머리에 상처를 입어 구토증세를 보이고, B 씨(남, 57세)는 허리를 다치는 등 승객 2명이 부상해 완도항으로 입항 중이라는 신고를 해경이 접수됐다.

    완도 해경은 사고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7시 10분쯤 완도항으로 입항한 B 호에서 응급환자 2명을 이송했다.

    이어 해경은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으며, 응급환자를 포함 승객 14명은 완도와 해남 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고, 선장 A 씨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상과 낚싯관리 및 육성법 등을 적용해 입건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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