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남 해역에 '바다의 산삼' 해삼 종자 25만 마리 방류



경남

    경남 해역에 '바다의 산삼' 해삼 종자 25만 마리 방류

    해삼 종자 방류.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삼 자원을 늘리기 위한 종자 25만 마리를 도내 어촌계 마을 6곳 어장에 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해삼은 7개월 간 사육한 것으로 평균 체중은 1g 이상 크기다.

    연안 해역에 방류하면 내년 연말쯤에는 100g 이상의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앞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4월에도 어린 해삼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강장식품이다. 잠재 수요량이 50~60만 톤으로 추정된다.

    경남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은 품질이 우수해 가격 경쟁력이 높다.

    해삼은 ㎏당 2만 원 이상으로 판매되는 고가의 수산물이며, 경남 해역은 해삼 생산의 적지로 지난해 기준 전국 해삼 생산량 21116톤 가운데 40.7%인 861톤을 생산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이인석 소장은 "앞으로도 마을 앞 어장의 주 생산 품종인 해삼을 비롯해 전복, 바지락, 갑오징어, 살조개 등 경제성이 높은 고소득 품종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종자 방류량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