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박지수 없어도' KB, 시즌 10승 선착



농구

    '박지수 없어도' KB, 시즌 10승 선착

    KB 김소담이 15일 하나은행과 원정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부천=WKBL)

     

    최장신 센터 박지수(196cm)가 없어도 강했다. 청주 KB가 가장 먼저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KB는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 원정에서 80 대 58 낙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시즌 10승(2패) 고지를 밟은 KB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2위 아산 우리은행(9승2패)과는 0.5경기 차다.

    카일라 쏜튼이 3점슛 5개 중 3개를 꽂는 등 양 팀 최다 25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슈터 강아정이 양 팀 최다 3점슛 4개를 비롯해 18점(5리바운드)으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된 센터 김소담이 12점 5리바운드 4도움의 알토란 활약으로
    박지수의 오른 다리 근육 부상 공백을 메웠다. 박지수는 4주 정도 출전이 불가해 김소담의 활약이 KB로서는 더 반가웠다. 가드 심성영이 2점에 머물렀으나 양 팀 최다 8도움으로 공격을 조율했다.

    하나은행은 고아라가 팀 최다 14점으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마이샤 하인스-알렌이 박지수가 없음에도 10점 12리바운드로 아쉬웠고, 슈터 강이슬도 5점에 머물렀다. KB전 3전 전패를 안은 하나은행은 4승7패로 4위에 머물렀다.

    KB는 쏜튼이 1쿼터부터 11점을 쏟아부으면서 24 대 10으로 리드했다. 외국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2쿼터에는 김소담이 9점을 집중시키면서 점수를 늘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