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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1대 총선 스타트…예비후보 등록 17일 시작



청주

    충북 21대 총선 스타트…예비후보 등록 17일 시작

    각 정당 원외 출마 주자 예비후보 등록 봇물
    현역 의원은 등록 최대한 미룰 듯
    '새로운 보수당' 창당 준비 등 각 정당 속속 전열 다듬어

    (사진=자료사진)

     

    내년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이 17일부터 시작되면서 충북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전에도 막이 오르게 됐다.

    그동안 물밑에 있던 총선 주자들도 앞다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현호 청주 서원구 당협위원장은 1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선거운동 시작을 알렸다.

    최 위원장은 "선거사무소 설치 등 선거 운동을 시작할 수 있어 첫날부터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이라며 "정치적 불신으로 꽉 막힌 가슴이 후련하도록 시원한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 한국당에서는 ▲청주 상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청주 흥덕 김양희 당협의원장, 김정복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증평.진천.음성 이필용 전 음성군수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민주당에서는 ▲청주 상당 정정순 당협위원장 ▲청주 서원 이광희 정책위 부의장 ▲제천.단양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등이 각각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각 정당 원외 출마 주자들은 최대한 이른 시기에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 당협위원장도 등록 첫날은 아니지만 오는 23일 출마 기자회견 이후 후보 등록을 예고했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와 표지물 착용, 후원금 모금 등 제한적인 선거 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현역 국회의원들은 선거 90일 전까지 의정보고회 등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가 가능해 예비후보 등록을 최대한 미룰 가능성이 높다.

    총선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각 정당들도 속속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새로운 보수당' 충북창당준비위원회는 1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창당 준비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충북에서도 제한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며 "선거운동 방법 등에 관한 사항은 관할 선관위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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