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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 통합...총선 안동 예비후보 '한목소리'



대구

    안동·예천 통합...총선 안동 예비후보 '한목소리'

    (왼쪽부터)이삼걸.권택기.권오을 예비후보 선관위 등록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안동선거구 여야 예비후보들이 안동·예천 행정통합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안동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안동·예천 통합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북도청을 유치해 놓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유동인구는 줄고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등 안동 경제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경북도청을 공동 유치한 안동과 예천을 하나로 통합해 인구 50만명의 자립 가능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권오을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동·예천 행정통합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서 안동·예천 통합 추진을 제안했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예천 통합을 위한 첫 단추로 '안동·예천 시민축구단'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도청 소재지 주소가 이원화돼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안동·예천을 통합해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자유한국당 권택기 예비후보도 보도자료를 내고 안동·예천 선거구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안동과 예천은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하나의 생활문화권으로 공유하고 있는만큼 통합 선거구로 당선된 국회의원이 통합을 중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예비후보는 다만 "도시 규모를 키우기 위한 일방적인 통합이나 통합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는 안되며 지역민의 충분한 여론수렴과 사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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