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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호교류도시 중국 우한에 마스크 지원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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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우호교류도시 중국 우한에 마스크 지원 방안 모색

    세계보건기구(WT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31일 오전 중국 우한시와 인근 지역에 고립돼 있는 우리 국민들이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대구시가 우호교류도시 중국 우한을 돕기 위해 방안 모색에 나섰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우한에 마스크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나 대구은행 등 지역 주요 기업이 마스크를 전달하는 방법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런 대안은 중국 우한과 대구시의 각별한 관계에서 비롯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발원지이자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중국 우한이 대구시의 우호협력도시기 때문이다.

    최근 우한은 대구시를 비롯해 우리나라 우호협력도시와 자매도시에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 기증을 요청했다고 한다.

    다만 현재 우한에 방역용품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실제 지원이 이뤄질 지는 불확실하다.

    또 마스크가 불티나게 팔리는 탓에 물량 확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인 단계고 마스크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다른 방역용품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영진 시장도 최근 우한에 위로 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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