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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자신감 "40살 넘어서도 수준높을 것"



야구

    추신수의 자신감 "40살 넘어서도 수준높을 것"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MLB) 텍사스에서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추신수(38)가 레인저스에서 계속 뛰고 싶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텍사스 지역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18일(한국 시간) 보도에서 추신수와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매체는 "내년에도 경기를 뛴다면, 그 팀은 텍사스가 되길 희망했한다"고 추신수가 말했다며 재계약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추신수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2년 이상은 더 뛸 수 있다"며 "그냥 뛰는 것이 아니라 수준 높은 경기를 계속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나는 여전히 야구를 사랑한다"며 "내 등 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고 생각을 밝혔다.

    텍사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도 생각이 비슷했다. 우드워드 감독은 인터뷰에서 "추신수가 작년에 성적이 매우 좋았고 올해는 더 나을 것이라고 본다"며 희망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우리가 추신수를 다시 데려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만 원한다면 재계약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평가하며 MLB에서 여전히 생산적인 타자라고 칭찬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5, 24홈런, 149안타, 61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 MLB 홈페이지가 뽑은 2010년대 텍사스 최고 선수 10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3일에는 텍사스 현지 기자들이 뽑은 '텍사스 구단 올해의 좋은 선수'로도 선정돼 건재함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014년 FA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약 1510억 원)에 계약했다. 올 해는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텍사스 구단과 추신수 모두 재계약과 관련된 공식적인 언급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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