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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바꾼 FA컵 대진 추첨...온라인 중계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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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바꾼 FA컵 대진 추첨...온라인 중계로 대체

    '준우승팀' 대전 한국철도, 1R서 여주시민축구단과 격돌

    2020 하나은행 FA컵 대진추첨 결과.(사진=대한축구협회)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가 대한축구협회(FA)컵에도 미쳤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추첨식을 열고 2020 하나은행 FA컵 대진 추첨식을 열었다. 지난해까지 참가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진을 추첨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중계로 대신했다.

    1부리그부터 5부리그까지 프로와 아마추어를 망라한 60개 팀이 참가하는 올해 FA컵은 참가팀의 변화로 대회 전반의 운영도 크게 달라졌다. 대학팀의 불참으로 종전 8라운드로 열렸던 대회는 7라운드로 줄었다.

    이 가운데 다음 달 14일 열릴 1라운드는 K3리그 하위 10개 팀과 K4리그 11개 팀, K5리그 11개 팀까지 참가한다.

    눈에 띄는 대진은 지난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출전해 창단 첫 결승 무대를 밟았던 대전 한국철도다. 올해부터 K3리그에서 경기하는 대전 한국철도는 K4리그 소속 여주시민축구단과 만났다.

    이밖에 김해시청과 부산교통공사, 포천시민축구단과 창원시청 등이 1라운드부터 박빙의 승부를 펼치게 됐다.

    1라운드 승리 팀은 3월 28일에 열릴 2라운드에서 K3리그 상위 6개 팀과 K리그2 10개 팀과 만난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이다.

    2월 8일 열리는 3라운드는 2라운드 승리 팀과 K리그1 8개 팀이 참가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FC서울, 수원 삼성은 7월 1일 열리는 4라운드부터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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