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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주에 정다은 '전략공천'…후보 자격 '논란'



포항

    민주당, 경주에 정다은 '전략공천'…후보 자격 '논란'

    민주당 정다은 예비후보(CBS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4월 총선을 앞두고 경북 경주지역에 정다은(34) 민주당 경북도당 분과위 국장을 전략공천자로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략선거구 5곳을 추가 발표했다. 경기 고양정과 의왕·과천, 부산 남구갑, 경북 경주, 제주 갑 등이다.

    정다은 예비후보는 1986년생으로 부산대 행정과를 졸업하고, 참교육학부모회 경북지부 정책상담실장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장애인분과위원 등을 맡고 있다.

    그러나 정 후보와 관련해 논란도 일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4월1일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1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경주지역 민주당의 사분오열을 조장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임배근 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 취임하면서 지역 여성위원장을 맡았지만, 이후 사이가 틀어지면서 사퇴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경주지역위가 사고지역으로 지정된 후에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해 민주당 안팎에서는 비판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민사회단체 경력도 논란거리다. 참교육학부모회 경주지회장 경력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결국 중앙의 승인을 받기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해 5월 경주지역위원회를 사고지역위로 결정하고 이후 지역위원장 재공모를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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