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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2명 추가, 강원도 확진자 34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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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2명 추가, 강원도 확진자 34명으로

    28일 오전 춘천시 방역부서 관계자가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진유정기자)

     

    강원도 춘천에서도 해외 입국자 사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8일 강원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지난 18일 귀국한 춘천 거주 5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A씨는 원주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으며 20일 기침 등 의심 증세를 보여 지난 26일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의뢰됐다. 이동경로는 현재까지 필리핀→인천1공항→공항철도→용산역→춘천행 ITX탑승→남춘천역→택시→자택(퇴계동) 등으로 파악됐다. 춘천시는 A씨 남편의 검체채취도 의뢰한 상태다.

    앞서 영국 런던을 출발해 지난 25일 자택이 있는 춘천으로 돌아온 40대 남성 B씨도 코로나19 확진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귀국 당시에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어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과했으며 공항버스를 이용해 춘천으로 이동했다. 26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춘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았다.

    B씨의 동선은 런던→카타르(경유)→인천공항→공항버스→춘천버스터미널→도보→거주지(춘천 온의동 한주아파트) 등으로 확인됐으며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22일 코로나19 확진자 최초 발생 이후 한 달여만에 감염자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춘천 확진자는 총 4명, 강원도 확진자도 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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