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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보내겠다" 부산 여·야 후보 지지선언 잇달아



부산

    "국회로 보내겠다" 부산 여·야 후보 지지선언 잇달아

    해운대을 민주당 윤준호 후보, 이틀 만에 31개 단체 지지 선언
    중영도 통합당 황보승희 후보, 경쟁자에서 지지자로

    화물연대 해운대지회가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윤준호 후보 캠프 제공)

     

    4·15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된 가운데 각 후보들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30일 부산 해운대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 29일 화물연대 해운대지회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31개 단체가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을 한 단체들은 해운대구에서 활동하는 주민협의체가 16개, 부산과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단체가 15개라고 윤 후보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운대구 보훈단체협의회와 지역 해병대전우회, 지역 공인중개사협회 등 보수성향의 단체들도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윤준호 후보는 "국회의원 활동 기간이 길지 않은 데 그간의 활동성과를 제대로 봐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시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센텀 2지구 완성과 해운대형 일자리 창출 등 주민 행복을 위해 치열하게 뛰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영도구에 나선 미래통합당 황보승희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눈에 띈다.

    이날 오후 안성민 전 부산시의원과 김재식 전 영도구의원, 민생당 오경석 후보 등은 황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보승희 후보.(사진=자료사진)

     

    특히, 2년 전 황보 후보와 영도구청장 선거에서 경쟁했던 안 전 의원은 "보수 통합의 적입자인 황보 후보가 필승카드"라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생당 중영도구 공천을 받았던 오경석 후보도 "문재인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야당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황보승희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힘을 실었다.

    황보승희 후보는 "중영도구발 보수결집과 통합은 문재인 정권심판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통합과 희망의 정치를 국민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병해 전 부산 강서구청장과 이인수 부산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 사무총장 등이 부산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강서을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최 후보는 국제경제전문가로서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영입한 인재"라며 "최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과 성공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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