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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열전]대구 달서구을…현역 윤재옥 3선 여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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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열전]대구 달서구을…현역 윤재옥 3선 여부 관건

    대구 달서구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 미래통합당 윤재옥, 정의당 한민정 후보. (사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대구 달서구을은 재선인 현역 미래통합당 윤재옥 후보가 3선에 성공할지 관건인 지역구다.

    윤 후보에 맞서 5명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특히 달서구을은 달서구 3개 선거구 중 유권자가 14만 3천여 명으로 가장 많아 주거와 교통 등 생활 밀착 공약들이 줄을 잇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허소 후보가 출마해 통합당 3선 저지에 나선다.

    허 후보는 "오랫동안 시민 참여 운동을 하며 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대변하는 길을 걸어왔다"며 "청와대와 당에서 활동하며 공적 훈련을 받았고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을 하면서 지역의 현실을 몸으로 체험한 만큼 국회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달비골, 유천네거리, 계명대역을 연결하는 친환경 트램 신설과 노인건강타운 건립, 맞춤 복지 제공, 교육 정보센터 설립,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을 발표했다.

    또 월배차량기지 이전 터를 공공개발사업으로 추진해 문화체육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와 관련해 경기 진작과 경제 활력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재난극복수당을 즉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통합당 윤재옥 후보는 달서구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3선을 노린다.

    윤 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재선 국회의원으로 지켜주고 키워주신 지역 주민들께 대구의 미래, 달서의 더 나은 변화와 희망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달서 주민들과 함께 이번 총선을 통해 무능하고 오만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싶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그는 3선 국회의원으로서 지역 숙원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지난 8년간 유천IC 개통, 수목원 확장, 월배신도시 도로 사업 등 굵직한 난제들을 해결했다"며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이전터 개발, 상화로 지하차도 건설, 수목원 내 힐링 공간 조성 등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한민정 후보는 거대 양당 체제에서 다양성 정치를 외치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 후보는 "국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정치 세력들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며 "서민의 삶이 투영된 정치,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구여성광장의 운영위원으로 달서구 지역 풀뿌리 여성운동과 청소년 단체에서 교육과 인권운동을 했다.

    대구 416연대 집행위원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월배차량기지 후적지에 복합문화센터와 '기적의 생태 놀이터' 조성을 공약했다.

    국회의원 특권 폐지 일환의 국회의원 보수 산정위원회 설치에 이어 기초연금 40만 원, 국공립어린이집 50% 확대 등 복지국가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밖에 박근혜써포터즈중앙회장인 우리공화당 김동렬 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수미, 무소속 홍선이 후보가 도전장을 내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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