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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종료된 V-리그, 관중도 줄었다



농구

    코로나19에 종료된 V-리그, 관중도 줄었다

    3라운드까지는 역대 최다 관중

    도드람 2019~2020 V-리그는 3라운드까지 2005년 출범 이후 최다 관중을 동원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5라운드부터 관중이 급감했고, 결국 6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사상 첫 비정상 종료되는 아쉬운 상황을 맞이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

     

    결국 코로나19가 역대급 관중 동원을 멈춰 세웠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정상 종료된 도드람 2019~2020 V-리그가 10% 가까이 관중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019~2020시즌 V-리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라운드 종료 직후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고, 결국 6라운드 도중 중단됐다.

    이로 인해 관중은 5라운드까지 남자부가 21만8732명, 여자부가 17만3599명로 집계됐다. 합계 39만2331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의 43만4791명과 비교하면 9.77%(4만2460명)가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3라운드까지 24만756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24만987명)을 뛰어넘는 전반기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실제로 V-리그는 4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2000명이 넘는 관중 유입을 보였다. 하지만 5라운드는 1606명으로 크게 줄었다. 순위 경쟁이 고조되며 관중 유입이 늘어나야 하는 시점의 관중 감소는 치명적인 결과다.

    올 시즌 팀당 관중 동원 상위권은 남녀부 모두 상위권 팀이 독차지했다.

    남자부 최다 관중은 지난 1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로 4165명이 입장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우리카드는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5경기 가운데 4경기나 차지해 성적과 관중 동원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부 최다 관중은 지난해 10월 27일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대결이다. 총 4843명이 입장했다. 여자부의 최다 관중이 모인 상위 5경기에는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3경기씩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도 두 경기씩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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