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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간정원 8곳으로 늘어…관광 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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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민간정원 8곳으로 늘어…관광 명소로 육성

    그레이스 정원.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는 민간정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

    도는 민간정원 3곳이 새로 등록해 모두 8곳으로 늘었다고 8일 밝혔다.

    고성군 상리면 '그레이스정원'은 15년 동안 에메랄드골드, 수국 등 120종의 식물을 가꾸고 있다.

    거제시 둔덕면 '옥동힐링가든'은 허브식물 등 152종이 있으며, 서양식 정원과 수생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고성군 거류면 '만화방초'에는 수국과 꽃무릇 등 30종의 식물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고, 올해 3회째 수국전시회를 열고 있다.

    옥동힐링가든. (사진=경남도청 제공)

     

    이미 등록돼 운영 중인 민간 정원은 섬이정원, 해솔찬정원, 남해토피아랜드, 물빛소리정원, 춘화의 정원 등 5곳이다.

    도내 민간정원 1호인 남해군 섬이정원은 연간 6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등록 정원은 국가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가정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방정원, 개인이 연면적 5000㎡ 이상의 규모로 운영하는 민간정원으로 구분된다.

    국가정원으로는 전남 순천만정원과 울산 태화강정원이 있으며, 도내 지방정원은 하동 동정호토지정원이 올해 말에 문을 연다.

    만화방초.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도 유재원 산림녹지과장은 "정원 문화산업이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경상남도 정원문화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경남 아름다운 100대 정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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