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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환자에 n차 감염까지…대전서 2명 추가 확진



대전

    깜깜이 환자에 n차 감염까지…대전서 2명 추가 확진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밤사이 대전에서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다. 감염원과 감염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n차 감염'도 이어서 나타나고 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158번)과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30대 남성(159번)이다.

    158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실습생(133번)의 남편이다. 아내 확진 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았다.

    앞서 부부의 6세 아들인 유치원생(136번)도 확진돼 엄마와 함께 충남 천안 우정연수원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중이다.

    이로써 더조은의원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병원 내 최초 감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159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157번 확진자의 화물운송회사 동료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가족 및 거래처 관계자 등 3명이 진단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그런가하면 157번 확진자는 14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확진된 경우다. 지난 3일 건설회사 현장 소장인 142번 확진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10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무증상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2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158명(해외입국자 16명 포함)이며 이 가운데 113명은 지난달 15일 이후 확진됐다. 현재까지 6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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