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10일 오후 시청 본관3층 회의실에서 '빅데이터기반 창원 경제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빅데이터 기반경제분석시스템을 구축으로 지역 상권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창원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0일 오후 시청 본관3층 회의실에서 '빅데이터기반 창원 경제분석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19 감염증 발생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상권 침체에 따른 포스트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의 일환으로 민간·공공행정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속하게 지역 상권과 경제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창원사랑상품권인 누비전 분석기능은 상품권 이용활성화와 건전한 관내 소비문화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모니터링 서비스는 인구, 소비, 근로자 분석결과를 도출해 정책수립 방향설정을 돕는다. 상권분석기능은 맞춤형 상세분석으로 소상공인의 합리적인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시는 착수보고회에 소상공업 관련 대학교수와 창업컨설턴트, 소상공인단체 등 전문가 5명을 초빙해 자문을 구하고 개발서비스에 대해 협의했으며, 사업기간 동안 구축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기반 맞춤형 정책개발이 필요하다"며 "상권과 경제현황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창업지원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