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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주요상장기업들 코로나 타격으로 순이익 36% 감소



아시아/호주

    日 주요상장기업들 코로나 타격으로 순이익 36% 감소

    일본 국회의사당과 인근의 고층 건물 모습(사진=연합뉴스)

     

    일본 주요 상장사들의 올해 순이익이 코로나19 타격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이 이달 7일까지 실적 전망을 공개한 상장기업(전체의 66%) 발표를 집계한 결과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예상대로라면 지난 2018년이후 3년 연속 순이익이 감소하게 되며 리먼 브라더스 파산사태의 충격을 겪은 2008년도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지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형백화점을 갖고 있는 미쓰코시이세탄 홀딩스가 작년도에 111억엔(약1천2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데이어 금년에도 600억엔(약6천702억원)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순손실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도 있다.

    반면에 정보기술이나 전자관련 업종에서는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도 있다.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이비덴은 5세대 이동통신용 기판 수요가 늘어 순이익이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닛케이신문은 6개월 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함께 공개한 기업의 정보를 분석해보니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순이익이 54% 감소하지만 하반기에는 19%증가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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