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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호우피해액 224억, 특별재난지역 지정 서둘러야



대전

    예산군 호우피해액 224억, 특별재난지역 지정 서둘러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75억원 3배 가까운 피해액 발생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실사 끝나는 19일 이후에나 가능할 듯

    예산군 예산읍 예산시네마앞 수해피해 복구현장. (사진=예산군 제공)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을 하루속히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12일 기준 공공시설 514건, 사유시설 966건 등 총 1480건의 시설이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약 22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75억원의 3배에 달하고 있지만 7일 발표한 특별재난지역에서는 빠졌다.

    이처럼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현재 복구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 복구율은 60%대에 머물고 있으며 이마저도 응급복구여서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근본적 해결책인 항구 복구를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그에 따른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해 예산군의회는 지난 12일 긴급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열고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민관이 합동해 재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군 예산만으로 항구 복구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부처에서 예산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반드시 지정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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