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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뚫은 박민지, 시즌 첫 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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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천후 뚫은 박민지, 시즌 첫 승 기회

    KLPGA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R 단독 선두

    박민지는 악천후를 뚫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사진=KLPGA)

     

    박민지(22)가 시즌 첫 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박민지는 14일 경기도 포천의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상금 랭킹 6위에 올랐을 정도로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내는 박민지는 악천후로 1시간 30분가량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순위표의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민지는 타이틀 방어에 도전할 유리한 기회를 잡았다.

    "첫날이라 4언더파를 목표로 라운드를 시작했는데 샷과 퍼트감이 다 좋아서 6언더파를 기록해 매우 기쁘다"는 박민지는 "골프 안에서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이 따라온 것 같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 방어를 해본 적이 없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첫날의 악천후에 대해 "영향이 있긴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같은 조건에서 경기한다는 생각으로 쳤다"는 박민지는 "일단 샷이 생각한 대로 잘 가서 버디를 할 수 있는 거리를 많이 남겼다. 퍼트까지 잘 돼서 실수 없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가은(20)과 이소미(21), 구래현(20)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2위로 박민지를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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