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강릉 호프집 다녀간 40대 코로나19 추가 확진



영동

    강릉 호프집 다녀간 40대 코로나19 추가 확진

    강릉지역 25번째 확진자로 집계
    강릉시 집계현황 통일 위해 2명 추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호프집을 방문했던 40대가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 교1동에 거주하는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릉지역 25번 확진자로 집계됐으며, 병상이 확보되는대로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도 모두 241명으로 늘었다.

    앞서 A씨는 지난 6일 오후 강릉 16번 확진자가 다녀갔던 교동의 한 호프집을 동일 시간대에 이용해 지난 1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지난 16일부터 몸살 등의 증세를 보인 A씨는 지난 18일 실시한 검사에서 '미결정'이 나왔지만,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방문했던 호프집에서는 지금까지 직원과 방문자 등 모두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세부 역학조사에 따른 접촉자 분류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A씨는 강릉시가 지난 17일 발생한 22번 확진자 발생 이후 정부 및 강원도의 집계 현황과 통일하기 위해 발생번호에 2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25번 확진자로 집계됐다.

    추가된 2명 중 1명은 지난 3월 8일 강릉동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만 받고 서울로 귀가한 후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다. 나머지 1명은 같은 달 27일 평창 방문 중 검사만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하고 귀가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강릉시 관계자는 "확진자 집계 현황을 통일하고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정부의 확진자 집계방식에 따라 선별진료소 이용 기관 소재지의 번호를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