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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순천시 2금고 6년 만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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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은행, 순천시 2금고 6년 만에 탈환

    3년간 1400억 대 공기업 특별회계 담당
    지역사회 기여·이용편의성 등 높이 평가받아

    (사진=광주은행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광주은행이 6년 만에 순천시 2금고지기를 탈환했다.

    광주은행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말까지 순천시 2금고로서 1479억 원 규모의 공기업 특별회계를 담당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 금고 유치전에서도 각각 1금고와 2금고를 수성한 광주은행은 현재 광주·전남지역에서 1금고 6개, 2금고 16개의 금고지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 하나은행에 순천시 2금고 자리를 내준 뒤 6년 만에 자리를 되찾은 광주은행은 이번 유치전에서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에서 119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순천지역에는 6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순천 중마동지점과 순천법조타운지점을 신설하는 등 점포를 늘려 순천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상반기 순천에서만 416건, 174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 위기극복 신규 대출지원을 실행하는 등 순천시민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금융회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대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인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는 시중은행을 제치고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순천지역 수신 규모(4380억 원)를 크게 웃도는 6629억 원을 대출하며 지역 내 자금순환에 기여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하는 운영 방침을 지키며 지역 내 사회공헌에 힘써 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순천시를 비롯한 우리지역의 금고지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지역밀착경영을 통해 지역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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