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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美코로나" 일부州, 무증상 의료인력 진료 허용



미국/중남미

    "심각한 美코로나" 일부州, 무증상 의료인력 진료 허용

    의료진이 음압형 들것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스다코타주 정부가 무증상 의료인들의 진료를 허용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노스다코타주 정부는 보건 인력이 코로나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진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병원과 의료 인력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더그 버검 주지사는 보건 인력이 전염 예방조치를 하는 조건으로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이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버검 주지사는 노스다코타주에 있는 6개 대형 병원장들이 매일 만나 병원의 여유 공간과 의료 인력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병원은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연기하고 있다.

    그는 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었다. 누적 사망자도 23만 7742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도 10만명을 넘어 10만 873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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