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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의 패기 "KS? 정규 시즌과 다른 것 없다"



야구

    이승진의 패기 "KS? 정규 시즌과 다른 것 없다"

    두산 베어스 불펜 이승진 선수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이승진(25)이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대해 "정규 시즌과 다른 것이 없다"고 패기를 드러냈다.

    이승진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이승진은 "솔직히 말하면 정규시즌하고 똑같은 것 같다"며 "긴장감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압박감은 있다"면서 "절대 지면 안 되는 경기"라고 언급했다.

    NC와 두 차례 한국시리즈에서 이승진은 모두 구원으로 등판했다. 지난 17일 1차전에서 1⅔이닝 2탈삼진 1피안타 1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차전은 무실점 호투로 홀드를 챙겼다.

    당시 이승진은 팀이 4 대 1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다. 앞선 kt 위즈와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차례 불펜으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승진은 지금의 불펜 역할에 만족했다. 함께 불펜을 담당하던 김민규가 4차전 선발로 올라갔지만 이에 대해 이승진은 "저는 선발 욕심이 없다. 중간만 하고 싶다"며 솔직하게 털어 놓았다. 그는 "많은 경기에 나가고 싶지, 한 경기에서 많이 던지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팀 사정으로 선발로 가야 되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면 불펜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것이 불펜 이승진의 바람이다.

    팀의 마무리 이영하에 대한 믿음도 확실했다. 이승진은 "지금 제 뒤에는 이영하가 있다"면서 "제가 제구가 안 되더라도 영하가 올라와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영하가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감독님도 이영하를 믿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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