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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마무리 원종현 "첫 KS 세이브? 우승해야 의미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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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마무리 원종현 "첫 KS 세이브? 우승해야 의미 커"

    한국시리즈 1차전 세이브 후 기뻐하는 NC 다이노스 원종현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마무리 투수 원종현(33)에게 첫 한국시리즈 세이브는 큰 의미가 없었다.

    원종현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원종현은 2016년에도 NC 유니폼을 입고 두산과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당시 마무리 투수는 아니었고, NC는 두산에 4연패의 수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17일, NC는 4년 만에 두산과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다. 원종현은 9회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투산 타선을 틀어막고 NC에 한국시리즈 첫 승을 안겼다. 자신의 한국시리즈 첫 세이브였다.

    이에 대해 원종현은 "팀이 우승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우승을 해야 개인에 의미가 크다"며 팀의 우승만을 생각했다.

    원종현은 이번 한국시리즈에 대해 "마무리로 뛸 준비를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긴장을 해야 집중이 잘 되고 경기력이 좋아진다고 생각한다"면서 "긴장을 놓지 않으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차전에서 1점 차로 아쉽게 패한 것에 대해서는 "한 경기를 졌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두산의 왼손 타자와 대결에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고 붙어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가지고 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NC의 창단 멤버이자 팀의 중심 선배로 한국시리즈를 치르고 있는 원종현.

    그는 "창단 멤버든, 중간에 들어왔든 모든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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