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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완 권한대행 "가덕신공항, 패트로 2029년 개항해야"



부산

    변성완 권한대행 "가덕신공항, 패트로 2029년 개항해야"

    변 권한대행,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가덕 신공항, 패스트트랙으로 2029년 완공해야
    2016년 ADPi 결과, 공사비 책정 등 문제 많아
    이동 불편? 광역 교통망 논의로 보완할 것
    가덕도, 김해공항 공사비와 별 차이 없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30부산 월드엑스포 개최에 맞추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 건설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자료사진)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2030부산 월드엑스포 개최 일정에 맞추려면 가덕신공항 건설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 대행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공항건설 같은 초대형 국책사업은 빨리 결정되지 않는다. 그렇게되면 과거같이 불필요한 극심한 사회적 갈등 비용이 또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 개최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가덕도신공항을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며 "그동안 수요 등은 충분한 검토가 이뤄졌다. 사전 타당성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 대행은 구체적으로 "공항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밟으면 가덕신공항은 2036년 정도 돼야 완공될 것"이라며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를 목전에 두고 공항을 개항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원래 일정보다 6년 정도 앞당겨 2029년 준공하려면 관련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가덕신공항이 공항 부지로 적합하냐는 지적에 대해 변 권한대행은 2016년 이뤄진 ADPi의 용역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변 대행은 "당시 김해신공항 확장안에는 4조가 들고, 가덕신공항은 활주로 한본에 7조, 2본에 10조가 넘는 돈이 든다며 경제성 문제로 김해신공항이 1순위였다"며 "하지만, 검증위의 검증 결과를 보면 김해신공항을 짓는데 추가 비용까지 합하면 건설비용이 10조에 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그는 김해신공항 추가 비용으로 안전을 위해 인근에 있는 산봉우리를 다 절개해야 하고, 서편유도로를 만드는데만 8조에 육박한다고 추산했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은 모든 검증을 마쳤고 부산, 울산, 경남 어디든 1시간 내 도달 가능하다고 밝혔다.

    변 권한대행은 "부울경 동남권 광역 교통망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신항에도 철도 노선이 있기 때문에 연결 지선만 만들면 된다"며 "접근성은 계속 보완해 나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대해 대구, 경북의 반발은 "국토균형 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도, 광주공항의 문제도 지역의 오래된 숙원이다. 군사공항으로 같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음민원으 계속 제기되고, 도심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발전을 가로막는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변 권한대행은 "가덕신공항,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거론된 것은 기존 공항의 포화상태를 극복하고, 2002년 129명이 숨진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다"며 "지금 군사공항을 이전하고 통합이전하는 문제는 기부대 양여방식이다. 그 부지를 팔고 이전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접근이 좀 다른 경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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