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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마 최강' 조재호, 과연 프로에서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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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아마 최강' 조재호, 과연 프로에서도 통할까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프로 데뷔전

    한국 당구 3쿠션 아마추어 최강으로 꼽히는 조재호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PBA-LPGA 투어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사진=PBA)

     

    연말연시에 펼쳐질 프로당구(PBA) 투어 대진이 확정됐다. 특히 한국 아마추어 최강으로 꼽히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프로에서도 통할지 최대 관심사다.

    PBA는 24일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열리는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대진표를 발표했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투어는 PBA 128강, 여자부(LPBA) 93강부터 펼쳐진다.

    첫 판부터 빅 매치가 예정돼 있다. 이번 투어부터 PBA에 데뷔하는 아마추어 최강 조재호의 경기다. NH농협카드 팀 리더인 조재호는 블루원 리조트 주장 엄상필과 128강 서바이벌에서 캡틴 대결을 펼친다.

    조재호는 대한당구연맹 랭킹 1위 출신으로 3쿠션을 주관하는 세계캐롬연맹(UMB) 세계 랭킹도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2014년 터키 이스탄불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로 4번째 월드컵 우승을 거둔 조재호는 2018년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PBA에서도 기량이 통할지 관심이다.

    이밖에 올 시즌 1차전인 SK렌터카 챔피언십 우승자인 오성욱(신한금융투자)과 지난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도 한 조에 편성돼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올 시즌 2차전 TS샴푸 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과 준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도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출격을 준비한다.

    30일 예선전에 들어가는 LPBA는 NH농협카드에서 한 팀을 이룬 김민아와 전애린이 경쟁자로 만난다. 아마추어 여자 3쿠션 1인자 김민아와 2020-21시즌 LPBA 개막전에서 공동 3위에 오른 전애린이 펼칠 선의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PB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출전 선수의 감염 여부 결과 의무 제출을 시행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 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방침이다. 대회장의 모든 인원에 대한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등의 기본 조치를 취하고 대회 기간 전문 방역업체의 소독과 방역을 매일 시행하며, PBA 협력 병원인 솔병원의 의료 지원을 받는다.

    이번 투어 경기는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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