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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다운 "더 단단해지는 2021년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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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정다운 "더 단단해지는 2021년이 되고 싶다"

    UFC 254에서 샘 앨비에게 주먹을 날리는 정다운(오른쪽). UFC 제공

     


    국내 유일 UFC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정다운(27)에게 올해 경기는 아쉬움이 컸다.

    2019년 UFC에 입성 후 두 경기 연속 피니시 승을 거둔 정다운은 190cm가 넘는 신장과 탄탄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정확한 타격으로 주목 받았다.

    기세가 오른 정다운은 지난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UFC 254에 출전해 샘 앨비(34)와 맞붙었다. '노장' 앨비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기는 판정 끝에 무승부로 끝났다.

    정다운은 지난 28일 커넥티비티와 서면 인터뷰에서 "기본기를 중점적으로 다시 체크하고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대회 이후 격리 기간을 보내고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며 "최근 아들이 생겨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고 알렸다. 당시 경기에 대해 정다운은 "무승부지만 패배했다고 생한다. 레슬링과 공격적인 타격이 부족했다"며 아쉬워했다.

    경기 후 훈련방식에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기본기를 중점으로 다시 체크하고 좀 더 공격적인 부분들에 집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피니시 할 수 있었던 순간 놓쳤던 콤비네이션과 레슬링을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다운은 내년 목표에 대해 "3경기 이상 출전하고 싶다"며 "강한 선수들과 시합해 더 단단해지는 2021년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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