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캡처
15일(현지시간) 새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마제네시 북동쪽 6km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마제네시에서 4명이 숨지고 637명이 다쳤으며 인근 지역인 마무주에서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7초 동안 매우 강한 진동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60채가 무너졌다.
앞서 전날 오전에도 규모 5.9의 지진이 같은 지역에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재난관리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3개 섬에서 여러 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