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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경주IC-터미널' 10월부터 최대 30분 빨라진다



포항

    상습정체 '경주IC-터미널' 10월부터 최대 30분 빨라진다

    경주IC와 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 구간 중 황남대교 모습. 경주시 제공

     

    경주IC와 경주터미널을 곧바로 잇는 강변로가 올 하반기 조기 개통한다.

    경북 경주시는 경주IC 진출 후 첫 번째 교량인 '나정교'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신라초등학교 앞 '첨성로'를 연결하는 강변로 2.24㎞ 구간을 오는 10월 말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로가 개통되면 '금성 삼거리'나 '황남주민센터 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경주IC에서 터미널로 곧바로 오갈 수 있어, 교통량 분산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주IC와 터미널 간 소요시간이 주말 혼잡 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이 구간은 오는 2022년 4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성토와 하부구조물 설치 등이 마무리되는 등 작업 공정률이 70%를 기록하면서 준공을 7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총사업비 4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앞서 개통된 천북교차로~신라초등학교 7.76㎞ 구간의 연결 구간이다.

    지난 2018년 토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 등이 마무리됐고, 이듬해인 2019년 1월 유일한 교량 구간인 황남대교가 완공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IC~터미널 연계 강변로의 조기 개통으로 고속도로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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