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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6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영동

    동해시 26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지난 1일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들이 백신 초기 접종이 진행되는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해동 백신용 냉장고와 초저온 냉동고를 점검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강원 동해시가 이달 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서 오는 12월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동해시는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지역 내 만 18세 이상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12월까지를 예방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백신 접종을 시행할 방침이다.

    접종대상인 만 18세 이상 동해시민은 총 7만 6192명으로 11월까지 70%인 5만 3334명 이상을 접종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추후 접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차 우선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등 1400여 명이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백신 배송과 일정을 조율해 26일부터 첫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 장소는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등은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이후 3월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취약시설, 의료기관 보건 의료인, 65세 이상 등 단계적인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접종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시행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1월 이전에 2차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가 코로나19 극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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