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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제주시 접종센터에 설치



제주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제주시 접종센터에 설치

    냉동고 1기에 14만6천여회 접종 가능…백신, 제주 도착하는대로 가동

    제주에 도착한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가 제주에 설치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이 보관될 초저온 냉동고 1기가 2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 접종센터에 설치됐다.

    설치된 초저온 냉동고는 영하 75~80도를 유지할 수 있는 730리터 규모다.

    1개 트레이에 화이자 백신 195병을 담을 수 있는데 150개 트레이가 보관 가능하다. 1병은 5회 접종이 가능해 이론상 14만6250회 접종 가능한 백신이 냉동고 1개에 보관된다.

    초저온 냉동고는 백신이 제주에 수송되면 가동된다.

    한라체육관 접종센터는 이번주내 설치가 완료되며, 의사 4명을 비롯해 간호사 8명, 행정요원 10명으로 꾸려진 1개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팀은 백신 접종 수요 등을 보고 필요에 따라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귀포 혁신도시국민체육센터에 들어서는 서귀포지역 접종센터에는 3월중 냉동고가 설치될 계획이다.

    백신접종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접종대상자에게 사전 통지된 뒤 예약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제주도민 백신 접종 목표수는 도민의 70% 수준인 47만2000여명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는 오는 11월말까지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우선 대응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이후 65살 이상과 의료기관 종사자, 만성질환자, 19살 이상 성인 순으로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4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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