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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음악학원·콜센터 또 코로나19 진원지 되나?



광주

    광주에서 음악학원·콜센터 또 코로나19 진원지 되나?

    광주 음악학원에서 4명 확진
    콜센터에서 1명 확진, 2명 양성 가능성

    광주시가 26일 실시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에서 음악학원과 보험사 콜센터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23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전북 완주군 자동차 공장 확진자와 접촉했던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시 광산구의 한 음악학원 원생이다.

    이로써 이 음악학원에서만 4명이 확진됐는데, 이 학원은 원장과 원생이 1대 1로 대면 강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가 음악학원 관계자 42명을 자가격리하는 등 70명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4명이 양성, 5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61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지난 22일 광주시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은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1994번으로 등록됐다.

    이 확진자는 한 보험사 콜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가 이 콜센터 근무자의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한 결과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콜센터에 근무하는 11명을 자가격리, 44명은 능동관리 조치하고, 콜센터 사무실을 폐쇄한 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음악학원과 콜센터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24일쯤 6일 연속 한자릿수에 그쳤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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