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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영동권 광역철도화…물류·산업 거점도시 도약 추진



영동

    강릉시 영동권 광역철도화…물류·산업 거점도시 도약 추진

    강원도청 제공

     

    강원 강릉시가 영동권 광역철도화를 기반으로 산업·물류 허브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강릉시에 전국의 모든 방향으로 철도가 연결된다. 동해선은 2022년 포항~삼척을 비롯해 2027년에는 강릉~제진 구간이 연결돼 강릉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2025년 경강선(월곶~판교, 여주~원주)과 2027년 수서~광주선이 완공되면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 이용객 편의 증진과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이로 인한 강릉역 이용객의 폭발적 증가로 연간 이용객 수가 전국 10위권 안으로 진입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강릉역 연간 이용객 수는 지난 2013년 50만 몀에서 KTX 강릉선 개통 후 강릉역 연간 2018년에는 330만 명, 2019년 340만 명 등을 기록해 6.8배나 증가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전국 고속철도 정차역 54개소 중 16위에 올랐다. 이용객 특성 분석 결과 70~80%가 관광·휴가 목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시는 앞으로 도심권 강릉역, 북부권 주문진역(역사 신설), 남부권 정동진역(재건축 예정)을 거점으로 권역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와 협조해 역세권 개발 종합기본구상을 추진한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 교통망 보완, 관광상품개발 등의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철도를 활용한 산업·물류 거점을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영동권 철도교통, 산업·물류의 중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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