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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26일부터 백신접종…"우리 일상 회복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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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26일부터 백신접종…"우리 일상 회복에 필수"

    아스트라제네카 보건소·요양병원 도착
    재활시설 20대 입소자 '전주 1호 접종'

    전북 전주시와 완산소방서는 23일 코로나19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주시 제공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민 54만8천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오는 11월까지 차례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백신 접종은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필수 수단인 만큼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25일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브리핑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 시설과 정신요양 재활 시설에 있는 65세 미만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숙련된 의료진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서 및 의료기관과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만 18세 이상 54만 8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단계별로 시행한다. 백신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아동·청소년과 임신부는 1차 백신 접종 대상에서 빠졌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고위험 의료기관 등 입원자와 종사자 1만4천명이 먼저 백신 1차 접종을 한다.

    1차 접종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를 제외하고 모두에게 접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 전주시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공급이 완료됐다. 전주지역 재활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이 '전주 1호 접종자'로 결정됐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대부분의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은 3분기부터 접종이 시행되며 나머지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분기 내에 진행된다.

    앞서 전주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수립과 접종대상자 관리 등을 위해 지역사회협의체를 꾸리고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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