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佛, 1차 AZ→2차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허용방침"



유럽/러시아

    "佛, 1차 AZ→2차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허용방침"

    프랑스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연합뉴스

     

    프랑스가 혈전 유발 가능성이 제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화이자나 모더나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 계획을 알고 있는 복수의 관계를 인용해 프랑스 고등보건청(HAS)이 9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방식인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인체가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의 일부분을 모방한 단백질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반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죽이거나 약화시킨 바이러스를 운반하는 바이럴백터(viral vector) 방식으로 개발됐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모든 종류의 백신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하기 때문에 상호보완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1차와 2차 접종에 다른 종류의 백신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증거가 없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앞서 HAS는 지난달 19일 55세 이상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당시 50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했다.

    이후 EMA(유럽의약품청)SMS 7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과 혈전의 연관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