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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당구연맹, 새 중계권사 찾았다



스포츠일반

    韓 당구연맹, 새 중계권사 찾았다

    빌리어즈TV와 4년 중계권 계약

    대한당구연맹 진영호 부회장(왼쪽부터), 박보환 회장, 빌리어즈TV 류석 부회장, 서동욱 부사장. 연맹

     

    대한당구연맹이 주관 경기를 중계할 파트너를 찾았다.

    연맹은 16일 "당구 전문 스포츠 채널인 빌리어즈TV와 15일 조인식을 열고 4년 동안 방송 중계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연맹 박보환 회장과 진영호 부회장, 빌리어즈TV 류석 부회장, 서동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연맹이 주최, 주관, 승인하는 모든 대회를 빌리어즈TV에서 중계한다. 또한, 당구 종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3쿠션, 4구 등 캐롬 경기뿐 아니라 포켓볼과 스누커 경기까지 중계 종목을 확장하고 학생 및 생활 체육까지 중계 분야를 넓혀 당구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연맹은 최근 당구가 20년 만에 아시안게임(2030년 도하 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유소년 레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연맹 디비전 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경기 중계 및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연맹 박보환 회장은 "대한민국 당구를 대표하는 연맹과 전 세계 유일의 당구 전문 스포츠 채널인 빌리어즈TV가 새롭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빌리어즈TV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당구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빌리어즈TV 류석 부회장은 "빌리어즈TV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다양한 경기에서 기량을 뽐내는 모습을 중계하며 당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방송 제작, 중계,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당구 전문 스포츠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중계권 계약은 이전보다 더 좋은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대회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리는 '제 9회 국토정중앙배 2021 전국당구대회'를 빌리어즈TV를 통해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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