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우원식(왼쪽부터), 송영길, 홍영표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새 당 대표에 송영길 의원이 35.60%의 득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당 대표를 도와 지도부를 이끌 최고위원 5인에는 강병원, 김용민, 전혜숙, 백혜련, 김영배 의원(기호순)이 뽑혔다.
이번에 구성된 신임 지도부는 곧바로 임기를 시작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휘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투표 결과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10%, 일반 당원 5%의 비율로 각각 반영됐다.